마포 도화동 갈매기살 골목, 언제부터 유명해졌나? 원조는?

'마포’ 하면 갈비가 가장 유명하다. 그 외에도 주물럭, 주먹고기 등 고기집이 많다. 그런데, 마포구 도화동에 골목이 생길 만큼 유명한 고기가 있다. 바로 지방이 적어 담백한 맛에 쫄깃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갈매기살! 마포 갈매기살은 언제부터 유명해졌고, 맛집은 어디인지 알아보자. 
 

갈매기살이란?

바다에 날아다니는 갈매기 고기가 아니다. 
 
돼지의 횡격막과 간 사이에 붙어있어 ‘간막이살’, ‘가로막이살’이라고 불렸다.
 
언젠가부터 비슷한 발음의 ‘갈매기살’로 불리기 시작했다.

마포갈매기 마포갈매기 매콤갈매기 300g 3팩

 

마포에서 유명해진 이유

 
이 갈매기살이 마포에서 유명해진 배경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1970년대 마포에는 소고기를 주물러서 양념한 주물럭이 인기였다.
 
비싼 소고기 대신 저렴한 돼지고기 부속이었던 갈매기살이 서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졌다.
 
마포대교가 건설되고, 여의도의 많은 직장인이 마포로 넘어와 회식을 즐기기 시작했다.
 
마포 갈매기 골목에서 유래한 달걀크러스트. 
 
불판 가장자리에 파채와 김치를 취향껏 올리고 달걀물을 부어 만든다.
 
 

마포 갈매기살 맛집

어디가 원조인지는 불명확하나 업력이 오랜 가게들이 즐비하다. 
 
 
1. 마포갈매기 본점: 공덕역 9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2분 거리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으며, 계란물도 계속 리필, 갈매기살 양념이 잘 되어 있다. (아래 링크는 지도)

마포갈매기 본점 : 네이버

2. 장수갈매기: 마포역에서 공덕역으로 가는 안쪽 먹거리 골목 쪽. 갈매기살이 굽기 좋게 잘라져서 나와서 그대로 올려두기만 하면 된다. (아래 링크는 지도)

장수갈매기 본점 : 네이버

 
3. 부산갈매기 : 1978년부터 오랜 업력을 자랑. 공덕역에서 가깝다. (아래 링크는 지도)

부산갈매기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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