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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사전70

2024년 12월 12일은 - 트리플 12일, 다음 트리플 12일은? - 메톤주기 2024년 12월 12일은 양력으로 12월 12일, 즉 쌍 12일인데, 공교롭게 음력으로도 11월 12일인 트리플 12일이다. 다음 트리플 12일은 몇년도에 있을지 알아보았다. 오늘 윤석열이 긴급 국민담화를 한 것도 十二월 十二일 + 十二일... 이 이유가 아닐까?  메톤 주기(Metonic cycle)메톤주기는 고대 그리스의 천문학자 메톤(Meton of Athens)이 기원전 432년경에 발견했다. 메톤 주기는 19년이 지나면 235개의 음력 달이 거의 완벽히 일치한다는 점을 설명한다.메톤 주기란?메톤 주기는 태양년과 음력 월의 길이 사이의 관계에서 비롯된다. 1) 태양년(지구가 태양 주위를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 : 약 365.2422일2) 음력 월(초승달부터 다음 초승달까지의 시간) : .. 2024. 12. 12.
중과부적의 유래와 뜻. 항우의 탄식, 영어로는? 중과부적(衆寡不敵)은 "다수가 소수를 이기지 못할 수 없다"는 뜻으로, 병력이 압도적으로 많거나 상대적으로 우세할 때, 소수로는 맞서기 어렵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수적 열세로 인해 승산이 없는 상황을 묘사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1. 유래 - 항우의 탄식《사기》(史記), 항우본기(項羽本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초한쟁패 시기, 항우는 한신의 병법에 밀리며 수적 열세로 큰 패배를 겪게 되었습니다. 항우는 “此天之亡我,非戰之罪也。衆寡不敵,吾其死矣。”(차천지망아, 비전지죄야. 중과부적, 오기사의)라고 말하며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며 자결하였습니다.此天之亡我: 이는 하늘이 나를 망하게 한 것이지此(차): "이"天(천): "하늘"之(지): "~의"亡(망): "망하게 하다"我(아): "나"非戰之罪也: 싸움의.. 2024. 12. 6.
세계 여행 콘센트, 플러그 종류 및 호환성 정리 - 일본은 A/B, 호주는 I타입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콘센트 타입과 해당 국가를 아래에 정리했습니다. 각 콘센트 타입은 특정 국가에서 사용되며, 일부 국가에서는 여러 타입이 혼용될 수 있습니다. 1. 콘센트 타입 및 사용 국가 간단 정리표우리나라는 C타입을 쓰고 있습니다. 바(bar) 형태가 아니라, 원통형 막대 2개가 있는 것입니다.따라서 원통형 두개가 있는  E, F, J, K, L, N, O 국가로 여행을 갈 거라면 별도의 콘센트를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국가별로 전압과 주파수 등 상세 정보가 필요하신 경우 다음 세계 표준 안내 링크를 방문해주세요. 글 아래 3번 항목에 붙여두긴 했습니다.) https://www.worldstandards.eu/electricity/plug-voltage-by-country/ Full lis.. 2024. 10. 4.
세자 저하? 전하? 황제 폐하? 존칭 호칭 순위 정리 "세자 저하 납시오~"라는 사극의 표현을 들으며, '전하 아냐?'라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다. 저하는 뭐고, 전하는 무슨 뜻이며, 폐하는 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높은 분에게 아래하(下)를 붙이는 이유폐하(陛下) , 전하(殿下), 저하(邸下), 합하(閤下), 각하(閣下) 등 존칭에는 아래 하가 붙습니다. 이게 높은 순서입니다. 폐하 빼고는 귀한 건물의 명칭을 앞에 붙이고, 그 아래에 계신 분이라는 존칭으로 쓴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건물의 높은 순은 전(殿)-당(堂)-합(閤)-각(閣)-제(齋)-헌(軒)-루(樓)-정(亭)의 순서라고 합니다. 2. 존칭의 순서가. 폐하(陛下)https://namu.wiki/w/%ED%8F%90%ED%95%98 폐하영어 : Your Majesty 황제 폐하는 Your .. 2024. 9. 8.
"옷깃만 스쳐도 인연" - 유래, 뜻, 영어로는? 일본과 중국의 유사표현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을 종종 쓰곤 합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속담은 사소한 만남도 전생의 깊은 인연에서 비롯되었다는 뜻입니다. 이 말은 불교의 '타생지연(他生之緣)'에서 유래한 것으로, '다른 생애에서 비롯된 인연'을 뜻합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의 해석과 영어, 일본어, 중국어의 유사한 표현을 알아보겠습니다. 1. 옷깃을 스치려면 꽤 깊은 스킨십이 있어야 한다?스브스뉴스에서 한복의 '깃'은 목 부분이므로 깃이 스치려면 최소 포옹이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저는 견해를 달리합니다. '깃'을 엄밀하게 저 부분으로 해석하지 않고, 소매, 옷자락까지 전부 보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동양권 전통 복식에서는 옷자락이 넓은 옷들을 입었습니다. 도포가.. 2024. 8. 27.
매파, 비둘기파, 올빼미파, 오리파 - 유래와 역사 매파, 비둘기파, 올빼미파, 오리파 등의 용어는 주로 경제 정책, 특히 통화 정책과 관련하여 사용되는 표현들입니다. 이 용어들의 유래와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1. 유래와 역사최초 사용미국의 3대 대통령인 토마스 제퍼슨이 처음으로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According to the Oxford English Dictionary, the term “war hawk,” to mean “one who is eager for the fray,” first appeared in a letter Thomas Jefferson wrote to James Madison in 1798, to describe Federalists who wanted to go to war with France. 옥스포드 영어 사전에.. 2024. 8. 26.
장자 - 상유이말(相濡以沫) 뜻, 더 중요한 不如相忘於江湖(불여상망어강호) 장자의 '대종사(大宗師)' 편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인 '상유이말(相濡以沫)'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상유이말(相濡以沫)은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 돕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사자성어입니다.  원문  泉涸(천학): 샘물이 말라버렸습니다.魚相與處於陸(어상여처어륙): 물고기들이 땅 위에 모여 있습니다.相呴以濕(상구이습): 서로에게 물기를 뿜어줍니다.相濡以沫(상유이말): 서로를 물거품으로 적셔줍니다.  이 네 구절은 곤경에 처한 물고기들이 물이 없는 육지에서 서로를 도우려 애쓰는 모습을 묘사하며,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 돕는 인간의 모습과 닮아있습니다.    不如相忘於江湖(불여상망어강호) - 더 중요한 말 그러나 장자는 이어서 더 깊은 통찰을 제시합니다: 不如相忘於江湖(불여상망어강호): 드넓은 강이나 호수에서 서.. 2024. 8. 26.
소천하다(召天) 뜻과 유래 - 나무위키를 믿지 마세요 한국 기독교 문화에서 특별히 사용되는 '소천(召天)', '소천하다' 의 의미, 유래, 그리고 관련된 다양한 측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없는 표현입니다.  1. 소천의 뜻소천(召天)은 "하늘의 부름을 받다"라는 뜻으로, 주로 기독교 문화권에서 사람이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완곡하게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소천하다'라는 동사 형태로 주로 쓰이며,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세상을 떠났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천이라는 표현은 문법적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를 소(召)에 하늘 천(天)이라고 하면 "하늘을 부른다"는 뜻입니다. 피동의 의미, 능동의 형태: 원래의 의미상 "하늘의 부름을 받다"라는 피동의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소천하다"라는 능동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2024.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