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점심] 해봉정육 무교점 - 한우카레, 매운갈비찜, 소머리국밥

해봉정육은 대치동이 본점이고, 무교점, 여의도점이 있다. 청계천 바로 옆에 있어서, 밥 먹고 산책하기도 좋다. 식당 내부는 고급스럽고 룸이 있어서 조용하게 식사를 하기 좋다. 누군가를 모시는 자리라면, 이곳을 추천한다. (밤에 고기 구우면 비싸다.) 

 

위치

아직까지 리뷰가 많이 쌓이진 않았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가보다. 청계천 바로 옆, 텍사스 옆 건물 지하에 있다.(케이스퀘어시티) 

해봉정육 무교점 : 네이버

 

메뉴

저녁 메뉴나 고기는 그냥 스킵해버린다. 어차피 돈이 없어서 저녁때는 못온다. 

 

점심때 가장 핫한 메뉴는 한우카레이다. 고기도 많이 들어가고, 치즈와 파프리카 가루를 뿌려 먹으면 좋다. 국물이 자작하게 있는 스타일을 좋아하는 나로서 주문을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

한우카레, 카레 국물(?)이 충분하다

 

그렇지만, 나는 지난번 한우카레를 먹어보았기에, 이번에는 소머리국밥을 시켜보았다. 사진으로는 소머리거품탕처럼 나왔는데, 고기도 많이 들어가고, 얼큰하게 먹기 딱 좋다. (다대기는 더 달라면 더 준다)

소머리국밥, 고기가 많아서 섬처럼 떠오른다.

함께 먹을 메뉴로 매운 갈비찜을 시켰다. 단짠의 정석으로, 함께 나오는 밥을 비벼먹으면 순식간에 밥이 사라진다.

돌깨마을 매운 소갈비찜 (냉동)

갈비찜, 단짠의 정석

갈비찜은 그닥 가성비가 좋지는 않은 느낌. 그냥 집에서 시켜먹어도 비슷한 맛이 날 것 같다. 그리고, 밑반찬이 맛이 좋아서, 몇번을 리필했다. 소머리국밥, 한우카레 등 약간은 품격있게 점심먹으려면 추천하는 집이다. 광화문 주위에는 유사한 식당들이 많이 있다. 창고43, 푸에르코, 민소 등등. 이 중 카레를 하는 집이 해봉정육이라, 카레를 많이들 먹는것 같다. 

 

 

오늘의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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