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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가장 넓은 길 - 양광모 - 원문, 시인정보, 감상 (2024 수능 필적확인 문구)

by 미래진행형 2023.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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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수능 필적 확인 문구는 양광모 시인의 “가장 넓은 길”이다. 이 시의 전문과 감상을 간략하게 적어본다.

수험생들의 기쁨을 바란다. 고생했다.



1. 원문


살다 보면
길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원망하지 말고 기다려라.

눈에 덮였다고
길이 없어진 것이 아니요,
어둠에 묻혔다고
길이 사라진 것도 아니다.

묵묵히 빗자루를 들고
눈을 치우다 보면
새벽과 함께
길이 나타날 것이다.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다

<가장 넓은 길 / 양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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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인

양광모 시인 - 출처 : 월간 리뷰

사진의 출처는 아래 기사다.

https://ireview.kr/8492

 

[신간소개] 양광모 시인이 들려주는 1년 365일 ‘명언 한스푼’ - 월간 리뷰

명언과 함께하는 365일 지난 3월 22일, 양광모 시인의 신간 ‘양광모 시인이 들려주는 1년 365일 명언 한스푼’이 리음북스(대표 김종섭)를 통해 출간됐다. 시인 양광모가 알고 있는 명언을 더 많은

ireview.kr


인물 소개의 출처는 교보문고 작가 정보이다.

시인.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 후 노동 운동, 정치 참여, 사업, 강의와 집필 활동의 삶을 살았다. 2012년 첫 시집을 출간하며 전업 시인의 길로 접어들었고, 2016년 강원도로 삶의 공간을 옮겨 시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 문학적 수사보다는 일상의 언어로 삶의 정서를 노래하려 애쓴다. 대표시 선집 『사람이 그리워야 사람이다』, 사랑시 선집 『네가 보고 싶어 눈송이처럼 나는 울었다』, 커피 시집 『삶이 내게 뜨거운 커피 한 잔 내놓으라 한다』, 술 시집 『반은 슬픔이 마셨다』 등 모두 열네 권의 시집을 출간하였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김미숙의 가정음악’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시가 소개되었고 詩 「가슴 뭉클하게 살아야 한다」가 양하영의 노래로, 「아우야 꽃세상 가자」가 허만성의 노래로, 「인생 예찬」이 김진덕의 노래로 만들어졌다.

 

 

명언 한스푼:양광모 시인이 들려주는 1년 36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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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감상

 

수험생들에게 힘이 될만한 시다. 가끔 길을 잃은 느낌, 길이 사라진 느낌에 좌절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불안에 떨지 말고, 담담하게 인생을 살아가면 길이 다시 나타난다. 시인은 인생의 경험을 통해 그러한 용기의 말을 전하고 있다.

내 앞의 길은 어디 있는가. 아직 새벽이 오지 않은 것인가. 이 시를 한번 필사해봐야겠다.

출제위원들 덕에 양광모라는 시인을 알게 되어 기쁘다.

 

양광모 대표시 101:가슴 뭉클하게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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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수험생들이 힘 내길 응원한다.
가장 넓은 길을 잘 찾아가길.

다음 링크의 포스팅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3.11.16 - [문화예술] - 양광모 작시 노래들 - 눈송이처럼 나는 울었다 등 (노래 포함)

 

양광모 작시 노래들 - 눈송이처럼 나는 울었다 등 (노래 포함)

2024년 수능 필적확인 문구로 알게 된 양광모 시인의 시 몇편을 더 찾아보았다. 운유과 대구를 거울처럼 잘 지키는 편이라, 약간은 옛날 시 느낌도 있다. 양광모 시인은 쉬운 글로 공감을 사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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