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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들5

2023년 11월 달력 배경화면, 직접 만든 10개 모음 내 사진으로 쏠쏠한 세컨잡:꽤 돈 되는 ‘스톡사진작가 되기’ 매뉴얼북 COUPANG www.coupang.com 11월을 앞두고, 파워포인트를 이용하여 직접 배경화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10개 만드는 데 금방이네요. 이미지는 무료 이미지 사이트인 unsplash 에서 적당한 사진을 받고, 달력 텍스트를 입혔습니다. 부족한 솜씨지만, 필요하신 분들은 한번 분위기 전환해보시기 바랍니다. 달력부분은 엑셀로 표를 따왔습니다. 사진 작가: Cloris Ying, Unsplash Fall memories. Photo by Cloris on Unsplash – Splash에서 Cloris Ying의 이 사진 다운로드 unsplash.com 어떤 배경화면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9번 사진이 마음에 .. 2023. 10. 29.
2028 수능 개편, 다시 20세기로? 이것이 사교육 카르텔 아닌가. 2028학년도 대입개편, 즉 2027년 말에 치러지는 수능부터 새로운 제도가 시행된다. 현재 중2부터 적용이다. 요지는 선택과목은 없어지고, 학생들이 공부해야 할 과목은 대폭 늘어난다는 것이다. 현재 중3은 재수 하기가 어려워지겠고. 학부모로서 이번 개편안을 보고 드는 단상을 적어본다. 1. 개편안 요지 1. 선택과목이 없어지고 모든 수험생들이 같은 시험을 친다. 2. 내신은 5등급으로 나눈다. 현재 학생들이 치러야 할 수능 필수 과목은 6개이다. - 현재 : 국어, 수학, 영어(절대평가), 탐구 2과목, 한국사 - 총 6개 - 개편 :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 9개, 과학 8개(이건 그냥 4개로 치자) - 17개 즉, 필수과목이 3배로 늘어난다는 이야기다. 내가 수능을 보았던 20세기의 수준.. 2023. 10. 10.
명상 관련 대학원 정리 잡생각이 많고, 마음이 평화롭지 못하여 명상 공부를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그래서 정보 수집차 명상 관련 대학원을 정리해본다. '명상 대학원' 키워드로 구글링해보니 다양한 명상 대학원들이 나오는데, 이름 들어본 학교만 향후 참고 예정으로 적어둔다. 대학원 이름을 클릭하면 된다. 대학원명 위치 학기당 학비 동국대 불교대학원 명상상담심리학과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로 1길 30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입학금 : 1,021,000 수업료 : 5,125,000 (2022년 기준) 능인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학과 능인대학원대학교,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3.1만세로 694-57 입학금 : 500,000원 수업료 : 3,600,000원 (2023년 기준) 장학제도 서울 불교대학원대학교 서울특별시 금천구 독산로70.. 2023. 10. 10.
세기식당 할머니 2021.03.12 - [먹고살기/맛집] - [제주도민맛집] 구제주 보성시장 순대국기행 3탄 -세기식당 할머니, ​ 순대국 한그릇만 주세요 저는 밥을 먹고 와서요 아니다, 두 그릇 주세요. 소주도 한병 주시고요. ​ 친구가 묻는다. “아들 이번에 고등학교 가지? 어느 학교 간다디?” “어, 남녕고. 애 엄마도 거기 나왔고.” ​ 부르기 전에는 말이 없던, 소품처럼 앉아있던 할머니가 갑자기 입을 연다. ​ “애 엄마가 몇회꽈? 울 아덜은 3회인디” ​ “아드님이 몇 살이에요?” ​ “마흔 다섯이우다” ​ “애 엄마는 그보다는 한참 후배같습니다.” ​ “기꽈?” ​ 몇번을 왔었지만, 할머니가 먼저 이야기하는 것은 본 적이 없다. ​ 마흔다섯 먹은 아들의 고등학교 이야기에 입이 트인 ​ 마흔다섯 해 째 보성시.. 2021. 3. 13.
4시 40분 밤새 몸을 덥게 만들던 술기운이 다한 탓인지, 잠결에 걷어차버린 이불 탓인지 으스스함이 느껴진다. 몽롱함에 손발을 휘저어 이불을 찾지만 잡히는 게 없다. 눈이 어둠에 익숙해지는 만큼, 몸도 한기에 익숙해지며 정신이 돌아온다. 어떻게 잠들었는지 모르지만, 깨는 과정은 늘 비슷하다. 몸을 일으키니 견딜만한 숙취의 두통이 잠을 더 빨리 몰아낸다. 더웠는지 창문 아래 맨바닥에서 뒹굴고 있는 아들이 보인다. 어차피 걷어차버릴 이불이기에 대충 덮어주고 머리 한번 쓰다듬어준다. 뭐라고 잠결에 소리를 내는데 알아들을 수는 없다. ​ 차가운 보리차를 마신다. 숙취의 유일한 장점은 물을 달콤하게 만드는 것 아닐까 생각한다. 시계를 보니 4시 반을 넘었다. 일어나기에는 월요일이 피곤할 것 같고, 다시 잠들자니 몸은 잠자리에.. 2021.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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