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금왕돈가스1 [맛칼럼] 후식커피 대충 먹지 맙시다 - 커피가 메인인 점심시간 “밥은 맛집에서 & 후식 커피는 멋집에서.” 밥값에 몇 천원을 더 쓰는 것보다는 커피값에 몇 천원을 얹는 것이 훨씬 큰 효용을 준다. 우리는 매일 커피를 마신다. 회의 시간에, 점심을 먹고 나서, 잠깐 손님이 왔을 때 등… 커피는 기호식품이 아닌, 사회생활의 도구다. 특히 점심에는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러 가는 것이 필수 코스가 되어버렸다. ‘각자내기’가 익숙지 않은 우리 정서에서 누군가 밥값을 계산하면, 마음 속에 부채감이 생긴다. 다음에 점심으로 되갚을 때까지 마음의 빚을 묵혀 두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후식 커피는 충분하진 않지만 효과적인 빚 청산 수단이다. 밥을 얻어 먹고, 밥보다 더 멋진 커피를 대접해보자. 한정된 점심시간이니 밥은 맛집에서 빠르게 해결, 대화는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 2023.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