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레드미워치4, 하루에 배터리 5% 닳는 미친 스마트 와치

얼마전 애플와치를 당근하고, 쿠팡에서 샤오미 레드미워치4를 들였습니다. 한 열흘째 차고 있는데,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저는 스마트와치를 건강 관리 목적에서 구매했습니다. 와치로 수시로 알림이 오는 것은 귀찮기도 하고요. 열흘쯤 써본 느낌으로는 기존 애플와치보다 훨씬 낫다는 것입니다. 

 

1. 언패킹 - 레드미워치4 블랙

저는 블랙을 선택했습니다. 가장 무난하기도 하고, 흰색 줄이 좀 튀는 거 같기도 해서요. 포장은 고급스럽고 단단합니다. 쿠팡에서 로켓으로 시켰는데, 패키지 찌그러짐 없이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고급스러운 포장입니다. 단단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포장을 열면 레드미워치4가 나오는데요, 비닐로 잘 마감되어 있습니다. 내부에서 흠집이 발생할 일은 없겠습니다. 

비닐로 잘 보호된 모습

매뉴얼과 충전 케이블입니다. 충전할 일이 별로 없어서 케이블 분실은 좀 걱정됩니다. 매뉴얼은 그냥 쓰레기통행.

매뉴얼과 충전케이블

2. 사용 후기

 

걷기, 달리기, 심박수 체크, 만보기 용도와 시계 보는 용도입니다. 알림설정 이런 거 다 껐습니다. 스마트워치가 저를 더욱 스마트폰의 노예로 만들게 하는 것이 싫었습니다. 손목에서 울리는 알람도 귀찮고요. 

 

현재 기온도 보고요. 와치 페이스는 수백개는 되는 거 같습니다. 그냥 샤오미 어플 깔고 연동시켜서 수시로 페이스를 바꿔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걷기 기능을 사용해보았습니다. GPS는 2초면 잡습니다. GPS가 잡히면 GO 버튼이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변하기 전 모습을 찍으려 했는데, 너무 빨리 GPS를 잡아서 못찍겠습니다.

 

걸어서 출근

화면에는 아래와 같은 정보들이 표시됩니다. 거리, 페이스(pace), 심박수 등. 밝은 곳에서도 시인성이 좋습니다.

 

운동을 마치면 용두를 오래 누르고 있으면 운동종료가 됩니다. 아니면 스크린을 옆으로 밀어서 종료버튼을 2초 정도 눌러줘야 합니다. 전체 경로 모습이 표시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샤오미 어플에서는 지도와 함께 표시됩니다. 

전체 경로 모습

 

가장 큰 장점은 배터리입니다. 하루에 5% 정도 소비되는 거 같습니다. 충전 케이블을 잃어버릴 우려가 가장 큰 위협으로 다가옵니다. 

 

GPS 운동기록, 미친 배터리 성능 이것만으로도 10만원 가치는 충분히 하는 스마트워치입니다. 

 

아래 쿠팡 링크의 리뷰에서도 엄청난 극찬들이 연속됩니다. 별점 4.8, 한번 확인해보세요. 

 

 

샤오미 레드미 워치 4 - 스마트워치/액세서리 | 쿠팡

 

상당히 오랜기간 만족하면서 사용할 스마트워치를 만난 느낌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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